*영어 인터뷰 번역본은 문어체를 사용했습니다.
-자기소개를 해주세요.
마이클 피터슨이다. 나이는 52세이고, 결혼 한지 약 20년 됐다.
-어떤 계기로 한국에 오셨나요?
그 당시 그랬어야만 했었다
-후회한 적 있나요?
때때로 후회하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.
-고국을 떠나올 때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?
솔직히 느낌이 전혀 없다.
-출국 전날 기분이 어땠나요?
위와 같다.
-한국에 처음 도착했을 때 어땠나요?
처음에는 조금 당황했지만 오래가지 않았다.
-지금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
그냥 평범한 삶이다.
-현재 감정 상태는 어떻습니까?
보통이다.
-언젠가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바람이 있나요?
해외로 나갈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. 한국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지 않다.
-한국의 영주권을 받고 싶으신가요?
한국 영주권을 가지고 있다.
-고국이 가장 생각나는 때는 언제인가요?
미국에서의 취업 기회를 찾을 때만 생각한다.
-한국에 소속감을 많이 느끼시나요?
별로 느끼지 않는다. 그나마 소속감을 느꼈던 순간은 결혼하고, 아이들이 태어났을 때이다.
-미국과 한국의 일상 중 가장 큰 차이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?
나는 성인이 되어 대부분의 시간을 해외에서 보냈다.처음에는 유럽에서, 그 다음에는 아시아에서 보냈다. 그래서 어느 두 나라를 특별히 비교하기가 어렵다.
-고향이 그립거나 심리적 안정감이 필요할 때 주로 무엇을 하나요?
고향을 그리워하지 않는다. 올해 미국으로 돌아간다면 잠시 가족들 방문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고향에 가지 않을 것 같다.
-고국 공동체가 있나요?
없다.
-한국이 좋나요?
나쁘지 않다.
-한국의 좋은 점 혹은 나쁜 점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?
특별히 생각해 본 적 없다. 언제나 가장 좋은 것은 나의 가족이다.
-한국말을 잘하시나요?
말하기와 듣기는 그다지 좋지 않지만 일 때문에 한국어로 읽고 써야 하는 경우가 많다.
-한국어는 어떻게 배웠나요?
내가 할 수 있는 능력치 안에서 배웠다.
-외국인이라 차별을 느낀 적이 있나요?
없다.
-한국에서 문화 활동을 즐기십니까?
업무의 일환으로 많이 참석해야 하고 때로는 문화 활동에 대한 글을 써야 한다. 그 사이에서 문화 활동을 즐긴다.
-앞으로 가장 하고 싶은 일은?
미국에서 괜찮은 직업을 찾는 것이다.
-오브제 소개를 해주세요.
정말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았다. 나는 어떤 «사물»에 가치를 두지 않는다. 그나마 가져온 것 중에 중요한 것은 프리랜서 편집 및 작문 작업을 위한 참고 자료와 미국에서 떠나올 때 가져온 재킷이다